경제송서영
삼성전자의 역대급 성과급이 풀리기도 전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값이 1주일 만에 2%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 화성 동탄구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1.98% 올랐습니다.
특히, 동탄역 근처 역세권인 청계동과 여울동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탄의 가격 강세 흐름 영향으로 갈아타기 현상이 이어지며 경기 성남 분당, 수원 영통의 매매 가격도 지난주 대비 0.62%, 0.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산업 영향권인 경기 평택에서는 매수세의 꾸준한 유입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아파트 가격이 이번 주 들어 0.1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집값은 한 주 동안 0.27%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가양동과 화곡동에 상승 거래가 집중되며 강서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4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구로구가 0.4%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도봉구가 0.39%, 중랑구가 0.31%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더뎠던 강북 지역도 무주택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의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 거주 임차인들의 매수 움직임과 하위 지역 매도자들의 갈아타기 수요에 따라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지역 전세가는 상승폭이 다소 커지며 한 주 동안 0.32% 올랐습니다.
높은 전세 수요가 지속되며 임차 문의가 증가하고, 살기 좋은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대기 수요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