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스페이스X′ 상장에서 한국이 한 주도 배정 받지 못한 사태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공식 사과하고 ′금전적 보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스페이스X 청약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고객님들께 안타깝고 무거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마지막까지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미국 대표주관사의 재량에 의한 결정으로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물량이 배정되지 않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금전적 보상을 포함해 고객 신뢰회복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페이스x 청약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은 231만여 주를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상장 대표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지난 12일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최종 배정 과정에서 한국 투자자 몫을 전량 삭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