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해 ″주요국 통화정책의 기조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은행 유상대 부총재는 오늘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재는 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차례로 금리를 인상을 했다고 함께 언급했습니다.
이어 유 부총재는 ″다만, 향후 연준의 소통 방식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준 통화정책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이란 종전 이후 중동 상황과 국제유가 흐름,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AI 산업 관련 우려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계속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는데, 앞으로의 금리 전망을 높였습니다.
FOMC 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한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논의는 없었고, 미국 인플레이션이 5년 이상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고 언급하며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