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나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평양에 건설 중인 러시아 파병군 추모기념관을 찾아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 당정군 고위간부들과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장을 방문해 군인 건설자와 지휘관을 격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나무를 싣고 딸 주애를 태운 지게차를 직접 몰기도 했으며, 인공기를 상징하는 듯한 목도리를 맨 김주애도 김 위원장과 함께 나무 심기에 참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조선 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의 영용성을 상징하는 시대의 대기념비″라며 ″조선인민군의 필승불패성을 온 세상에 힘있게 시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명령 앞에 절대 충성하고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위해 목숨도 바치는 군대를 이 세상 그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해외 파병 군인을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김 위원장은 앞서 기념관과 함께 파병 군인 유족들을 위한 ′새별거리′ 조성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