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18 11:52 수정 | 2026-01-18 13:39
최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서 그리고 국민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다, 그렇지만 그것과 별개로 오늘 제가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정치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우리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며 ″당권으로 정치보복해서 저의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당의 정신과 미래는 박탈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대민 국민과 진짜 보수를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새벽 ″한 전 대표의 가족들이 당원 게시판에 당 내부를 공격하는 글을 쓴 건 ″매우 중차대한 해당행위″라며 한 전 대표에 대해 최고수위의 징계인 ′제명′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윤리위의 결정은 ′조작 감사′를 바탕으로 한 처분″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지만, 당 내 일각에서는 한 전 대표의 사과나 유감 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