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20 10:46 수정 | 2026-01-20 10:46
더불어민주당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시한을 하루 앞둔 오늘 국민의힘을 향해 ″오늘이라도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불발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명백한 직무 유기이자 국민 선택권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의 막가파식 업무방해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은 청문회를 보고 판단할 권리가 있고, 국민의힘이 그 권리를 빼앗은 채 자격 미달을 선고할 권한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예산처 집계에 따르면 자료 요구 중 60%가량이 제출됐다고 한다″며 ″설령 자료 제출이 미비했더라도 청문회 일정 자체를 무단 파기할 근거는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검증 자리조차 열지 않겠다는 것은 국회 역할을 방기한 것뿐 아니라 국민의 알권리도 박탈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