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국민의힘 "특검 추천 논란, 지방선거 겨냥한 정치 특검 자백"

입력 | 2026-02-09 13:58   수정 | 2026-02-09 13:59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차 특검 후보 추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과하자, ″민주당 스스로 야당 탄압과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 특검임을 자백한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논평을 통해 ″전준철 변호사에 대해 이 대통령이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알려지자 친명계는 배신이자 반역이라며 정 대표를 공격했고, 정 대표는 ′인사 검증 실패로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조아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말로는 특검 생명이 정치적 중립성이라 외치면서 정작 후보 추천 기준은 이 대통령의 심기였단 말이냐″고 덧붙였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가 대통령 격노설에 꼬리 내리고, 국민도 아닌 대통령께 인사 검증 실패를 사과하고 있다. 국민의 분노는 두렵지 않고, 대통령의 격노만 두려운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 변호인은 국회의원도, 장관도, 유엔대사도 되고 요직을 꿰차고 있다″며 ″대통령 말 잘 듣고,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잘못을 덮어줄 사람은, 특검이 되고 공직자가 될 수 있는 모양이다. 이게 나라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