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3-05 17:29 수정 | 2026-03-05 17:29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선거를 앞두고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와 만나 50분간 비공개 환담을 가졌습니다.
정 대표는 면담에서 송 전 대표에게 ″무죄로 석방됐지만 참 고생 많으셨고, 억울함 등 마음고생도 많았을 텐데 해소돼서 다행″이라며, 복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권향엽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것이 지금의 시대정신″이라며 ″민주당 깃발 아래 합심해 정부의 성공을 함께 잘 뒷받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송 대표는 ″정 대표가 당을 잘 이끌어주고 있고, 이렇게 제 복당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이번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최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자리를 놓고 송 전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사실상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권 대변인은 ″특별하게 어떤 지역에 출마하겠다거나 특정인에 대한 대화는 없었고, 송 전 대표는 누차 공천에 대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24일 김 전 대변인과도 면담한 바 있으며 당시 김 전 대변인은 계양을 출마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공천과 관련해서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