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강훈식 비서실장 "UAE 체류 국민 태운 여객기, 오늘 저녁 공항 도착"

입력 | 2026-03-06 15:55   수정 | 2026-03-06 15:55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아랍에미리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태운 여객기가 오늘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UAE 측과 협의를 거쳤다″며 ″어젯밤 늦게 UAE 민항기 운행 재개가 최종 확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국민을 태운 UAE 대형 여객기는 두바이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이며, 오늘 저녁 7시 반쯤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강 비서실장은 ″현재 14개 중동 국가에 우리 국민 1만8천여 명이 있고, 이 중 4천9백여 명이 단기 체류자″라면서 ″단기 체류자 중 약 3천5백명이 항공편 취소로 인해 UAE와 카타르에 머물면서 귀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부다비에서 출발하는 에티아드 항공 여객기는 내일부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한항공 전세기로 추가 투입해서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 국민들을 모두 모셔 올 수 있도록 UA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우방국들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수시키라고 지시했는데, 강 비서실장은 ″지시에 따라 우방국인 UAE와 즉각 협의에 착수했다″며 ″어제 UAE 한국 전담이자 제 카운터파트인 칼둔 행정청장에게 귀국 지원해 줄 것 요청했다″고 과정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