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이정현, 중진·현역 배제 논란에 "감정도 보복도 아니야‥미래 여는 것"

입력 | 2026-03-20 09:24   수정 | 2026-03-20 09:24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을 두고 일각에서 중진·현역을 배제하고 특정인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감정도, 보복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최근 불거진 중진·현역 공천 컷오프를 의식한 듯 ″자르려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여는 것″이라며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정치도 바뀌어야 한다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교체 없이는 미래도 없다″며 ″배제를 위한 것이 아니다. 새로운 인재에게 길을 열기 위한 결단″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제는 기업을 알고 일자리를 만들어본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업 경험이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경륜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역할을 바뀌어야 한다″며 ″경험은 위로, 기회는 아래로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구시장 후보로 중진 의원 전원을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왔고, 충북도지사 공천에서도 김영환 현 지사를 배제하고 그 자리에 김수민 전 의원을 사실상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