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02 15:26 수정 | 2026-04-02 15:26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전 개헌에 대한 반대′는 당론으로 확정돼 있다″며 선거 전 개헌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개헌에 반대하지 않는다. ′선거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개헌을 선거에 맞춰서 실시한다면 그 선거는 개헌이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개헌 선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개헌 절차를 여야 합의 없이 힘으로 밀어붙일 태세인 것 같다. 각국 외교공관에 국민투표를 준비하라는 지시가 하달됐다는 얘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정사에 여야 합의 없이, 특히 야당의 반대를 짓밟고 추진된 개헌으로는 4사5입 개헌, 3선 개헌, 10월 유신이 있었다″며 ″역사에서는 이것을 개헌이라 하지 않고 독재라고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경태·김용태 의원 등 당내 개헌 찬성 목소리가 나온 것을 의식한 듯 ″개헌에 찬성하면 ′절윤′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개헌 반대는 계엄 동조고 개헌 찬성은 계엄 반대라는 논리는 매우 허무맹랑하고 터무니없이 과장된 논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