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청와대가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급증하고 있다″며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 대해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해 자발적인 수요 이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출퇴근 시간대의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어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긴급회의를 했다″면서 ″승용차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수요를 분산해야 한다는데 모든 부처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인센티브 부여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공공부문을 시작으로 시차 출퇴근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뒤, 공공기관의 유연 근무 모범사례를 민간 부문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수요 분산을 위한 이같은 대책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마련하고, 기후환경에너지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추진 운영 체계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시민의 안전 관리를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총력 대응을 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서 안심하고 출퇴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