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공관위 "당직 맡은 경선 후보자, 발언 자제하라"‥김재원·양향자 겨냥

입력 | 2026-04-09 14:31   수정 | 2026-04-09 14:32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절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거나 경쟁 후보를 비판한 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에게 공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및 당직을 맡고 있는 경선 후보자는 불필요한 오해나 공정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 공식회의 등 공개석상에서 본인 선거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당직자와 후보자는 개인의 이익보다 선당후사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은 당 공관위의 경기지사 추가 공모 결정에 대해 ″엽기적이고 기이하다″고 비판했고, 김재원 최고위원은 경북지사 경선 상대인 이철우 현 경북지사 관련 의혹을 언급하며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결과가 참담할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습니다.

한편 공관위는 오늘 경기 안양시장 후보로 김대영 후보를 단수 추천하기로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