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조국, 경기 평택을 출사표‥"내란 종식·국힘 제로 실천"

입력 | 2026-04-14 11:30   수정 | 2026-04-14 11:31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평택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혁신당의 13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택을 국회의원이 돼 평택의 혁신과 도약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평택에서의 ′국힘 제로′ 실천, ′삶의 질 1위 도시 만들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일찍부터 이번 지선과 국회의원 재보선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면서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며 평택을 출마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먼저 평택을에 출마 선언을 한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의 선거 연대에 대해 ″진보당으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은 적도, 논의 자체를 한 적도 없다″며 ″김재연 대표와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보당 등 개혁진보4당과의 공동교섭단체′에 대한 질문에는 ″공동교섭단체 문제는 6월 3일 이후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선거 연대 혹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청래 대표가 귀책 사유 있어도 공천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직접 대화는 한 적 없지만 민주당 대표로서 할 말을 한 거라 보고 후보를 내는 것에 대해 민주당에 뭐라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거 전주에 민주당 귀책 사유로 재보궐했을 때 당시 이재명 대표가 무공천 결정을 했다″며 ″원칙적으로 이재명 당시 대표가 했던 결정이 맞다는 것이고 그것이 책임정치의 원칙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출마 결심이 늦어진 배경에 대해서는 민주당과의 합당 문제를 언급하며 ″원래 계획대로라면 한두 달쯤 전에 선언을 하려 했었다″며 ″민주당에서 합당 제안을 하면서 저희 당의 모든 스케쥴이 어그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평택을은 이병진 전 민주당 의원이 재산 신고 누락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 지역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