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진보당 김재연 "조국, 평택을 출마 철회해야‥대의도 명분도 없어"

입력 | 2026-04-14 14:05   수정 | 2026-04-14 14:0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이번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평택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히자, 진보당 김재연 대표가 ″출마를 철회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오랜 고심 끝에 내놓은 답이 고작 제가 당의 명운을 걸고 뛰고 있는 이곳 평택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출판기념회에 보내온 축사에서 조 대표가 ′굳건한 연대′를 약속하며 ′동지로서 앞날을 응원했다″면서 ″오늘 돌연 태도를 바꿔 평택을 출마는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고 진보당과는 선거연대를 논의한 적조차 없다고 하시니 참으로 황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조 대표가 ′험지 출마′라고 밝힌 명분에 대해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범보수 후보를 52.5%대 29.4%로 압도하는 곳″이라며 ″진보의 싹을 다시 틔우기 위해 진보당 당원들이 석 달간 골목마다 흘린 땀방울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님의 고향 부산, 첫 직장이었던 울산 같은 곳이야말로 쇄빙선으로서 몸을 던져야 할 험지가 아니냐″며 ″지금이라도 평택을 출마 결정을 철회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