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17 19:24 수정 | 2026-04-17 19:2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동행한 국회의원들은 ″애초 방미 성과는 스스로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함께한 김대식, 조정훈, 김장겸 의원은 오늘 오후 예정대로 귀국했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언론에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방문한 목적과 성과는 상당히 높다″며 ″구체적인 건 다음 주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애초에 예고했던 일정은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며 ″상원 의원 한두 분을 우리 사정 때문에 시간 관계상 만나지 못하고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조정훈 의원은 ″2박 4일동안 시간 단위로 만났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오찬·만찬도 제안했는데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며 ″백악관·국무부의 인사들과 저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밀도 있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의 입장, 동맹국 한국에 대한 기대, 한국 정부의 현 정책에 대한 미국의 반응, 앞으로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북핵을 어떻게 대응할지 의회 관련 상임위원장과 이야기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장 대표의 귀국 일정을 놓고 이견이 있었던 건 아니″라며 함께 일정을 연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지역 일정도 있어 2박 4일 일정만 소화하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만 장 대표와 함께 미국에 남은 것에 대해 조 의원은 ″같이 귀국 예정이었는데 김 최고위원은 현역이 아니라 남아서 장 대표의 수행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조 의원은 ″그 사진에 있는 분위기와 내용 같은 감정이 2박4일 동안 저희가 분주하고 진지하게 움직였던 내용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음 주 당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