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19 17:46 수정 | 2026-04-19 17:46
오는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 측이 빨간색이 아닌 연두색 넥타이를 매고 출마선언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넥타이 색깔은 바꿀 수 있어도 탄핵에 대한 ′갈지자′ 행보까지 지울 순 없다″고 발했습니다.
정원오 측은 오늘 오후 논평을 내고 오 후보를 향해 ″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자 손절하겠다며 당의 색깔을 지워버린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당시를 가리키며 ″초반에는 탄핵만이 능사가 아니라며 보수층에 기댔다가 탄핵의 민심이 거세지자,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입장을 뒤집었다″며 ″소신의 유통기한이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025년 3월에는 TV조선 인터뷰에서 ′기각 쪽 두 분, 각하 쪽 한 분 정도′라고 결과를 예단했다″며 ″사법적 절차를 정치적 도박판으로 전락시킨 경거망동이자, 본인에게 유리한 결과를 유도하려는 불순한 압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원칙도 철학도 없이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변신하는 시장에게 서울을 다시 맡길 수는 없다″며 ″붉은색 넥타이를 버리고 연두색을 택한 오 시장의 타락한 정치적 욕망을 시민들은 이미 꿰뚫어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