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양소연

정부,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공물에 "깊은 실망과 유감"

입력 | 2026-04-21 16:18   수정 | 2026-04-21 16:18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양국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오늘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으며, 총리 외에 내각 각료들과 연립여당 주요 정치인들도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