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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李한테도 FAFO 해달라?' 장동혁 페북에 與 '선 넘네'
입력 | 2026-04-21 18:15 수정 | 2026-04-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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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까불면 다친다″는 미국의 속어가 담긴 사진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장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재명, 미국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제목으로 ′한미냐 한중이냐는 트럼프의 질문에 이재명 대통령은 친북 한중동맹이라고 답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정동영 감싼 이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언론 보도도 공유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도 있었는데, ′FAFO′라는 글자가 적힌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것이었습니다.
FAFO는 ′까불면 다친다′라는 의미의 미국 속어.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당시 백악관이 SNS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이번 일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제3의 북한 핵시설 소재지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언급한 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 장관의 발언에 미국이 항의하며 대북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은 정 장관 경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기밀도 구분 못 하는 사람이 통일부 장관으로서 자질이 있습니까? 최대한 빨리 물러나는 것이 국익을 위하는 길입니다.″
하지만 정 장관은 구성시 관련 정보와 관련해 유관 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적 자체가 없다며, 이는 미국 싱크탱크 등을 통해 이미 공개된 정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지난 20일)]
″우리 언론에서도 잘 아시는 대로 이미 수십 차례 보도되고 공개된 공개 자료를 사용해서 정책을 설명한 것일 뿐입니다.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것을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라면서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로 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에선 ″국민의힘의 침소봉대를 이해할 수 없다″며 ″장동혁 대표의 빈손 귀국을 덮기 위한 의도적 정치공세가 의심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