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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과거 세월호 발언 사과‥조국 측 "진정성 부족"

입력 | 2026-05-11 14:49   수정 | 2026-05-11 17:22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과거 자신이 한 세월호 참사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당시 제 발언이 사랑하는 자식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의 가슴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길지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새누리당 소속이던 지난 2015년,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에 대해 ″활동 기간 내내 국민 세금만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김 후보는 또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력에 대해서도 ″20여 년 전 검사 시절 같이 근무했던 기억이 저의 판단을 흐렸다″며 ″실체를 깨닫고 난 후, 누구보다 앞장서서 윤석열 정권의 악행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택을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측은 ″김 후보의 사과는 당연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유족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SNS 메시지만으로 사과를 다 했다고 하기에는 형식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