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태현

울산 찾은 국힘, 민주당 김상욱 겨냥 "배신의 대가, 표로 보여달라"

입력 | 2026-05-11 17:05   수정 | 2026-05-11 17:06
울산을 찾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12·3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긴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 후보를 ″배신자″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울산 남구에서 열린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김상욱 후보를 향해 ″파도가 세게 친다고 함께 타고 있던 배에 불 지르고 혼자 구명보트 타고 도망간 사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번에 국민의힘이 확실히 승리해 자신을 뽑아준 시민을 배신한 대가가 어떤 것인지 반드시 표로 보여달라″며 ″그런 사람이 울산 시민을 책임질 수 있겠나″고 반문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자기를 뽑아준 주민과 자기를 키워준 정당에 침만 뱉은 것이 아니라 고춧가루를 확 뿌리고 간 배신주의 행태″라고 가세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울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비단길만 걸으면서 낙하산 타고 와서 공짜로 다 차지해 놓고, 감히 당을 폄훼하고 침을 뱉는 자들을 용납할 수 없다″며 ″사기꾼은 울산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단합해달라. 거룩한 분노를 갖고 싸워달라″고 김상욱 후보를 겨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