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설치한 광화문 ′감사의 정원′에 대해 ″광장은 말 그대로 열려있는 곳인데 이를 닫아버린 조형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 초청 토론에서 ″206억 원이 투자됐는데 과연 시민이 볼 때 세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시민과 단체들에서 반대했는데도 불구하고 선거 전 무리하게 졸속으로 강행했는데, 이에 대해선 시민도 안타까운 마음이실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도 ″참전국을 기리는 문제는 감사를 표시하는 건 충분히 의미가 있다″면서 ″그런 의미라면 용산전쟁기념관에 가면 딱 맞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형물은 전쟁기념관으로 옮겨 뜻을 기념하고 아래 공간은 세종대왕과 한글 관련한 행사나 전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구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세훈 후보가 도입한 한강 버스에 대해서는 ″취임하면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하겠다″며 ″결과에 따라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확인되면 관광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가 구조적으로 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데 안전하지 않으면 아주 중대 결정도 할 것″이라며 ″매몰비용은 안전으로 가져올 사고가 일으킬 피해 비해서는 낮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