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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샌드위치' 먹겠다더니‥하루 지나 "사과"
입력 | 2026-05-20 15:27 수정 | 2026-05-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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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조롱하는 듯한 댓글을 달아 논란에 휩싸였던 국민의힘 김선민 거제시장 후보가 사과했습니다.
파장을 의식한 듯 김 후보는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적은 사과문을 통해 ″국민과 거제시민, 5.18희생자와 유가족 등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문제의 댓글은 캠프에서 스레드 홍보를 돕던 자원봉사자가 별도 계정으로 남긴 것″이라면서도 ″모든 것은 후보인 저의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자원봉사자는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의미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일상적 SNS 활동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어떤 경위였든 공적 책임을 지는 정치 조직에서 역사적 아픔과 국민 정서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 자체가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또 ″관련 SNS 운영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역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부 교육과 관리 역시 더욱 강화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19일 새벽 국민의힘 충북도당 스레드 계정에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하겠다″는 글이 올라오자 김 후보 측 계정 관리자는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라는 답글을 달았습니다.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로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는 상황에서, 이들을 조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어제 오후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공식 사과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