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국힘 마포구청장 후보, 서소문 붕괴에 "마포엔 사고 없었다" 자랑 유세

입력 | 2026-05-26 17:17   수정 | 2026-05-26 17:46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민의힘 박강수 마포구청장 후보가 ′마포는 안전사고가 없었다는 걸 자랑한다′고 말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후 장동혁 대표 등과 함께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서대문 고가차도 철거현장 붕괴로 여섯 분이 부상에서 수습 중에 있는데 안전이 제일″이라며 ″우리 마포, 4년 동안 단 한 건도 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거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자가 연설을 마치자, 지지자들은 큰 소리로 ″박강수″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논란을 의식한 듯 뒤이어 유세차에 오른 장동혁 대표는 지지자들의 연호를 제지하며 분위기 진정에 나섰습니다.

장 대표는 ″사고가 발생해서 수습 중에 있기에 유세 마치고 갈 때까지는 차분하게 말씀을 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마포구청장으로 당선된 박 구청장 후보는, 이번에도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