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6-08 15:03 수정 | 2026-06-08 15:03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17일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고위원회에서 정기 전당원대회를 8월 중 하되 가장 이른 시일인 8월 17일 진행하기로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당헌 부칙 개정을 통해서 기간을 다소 여유롭게 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번 주 수요일 최고위원회의와 목요일 당무위원회, 다음 주 중앙위원회를 통해 전당대회의 시기·절차에 대한 제도 정비를 완료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고 당 대표 후보자와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후보 등록을 받을 것″이라며 ″당 대표 후보가 4명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을 하고, 권역별 순회 경선을 통해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에서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평가위원회 설치도 의결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평가위는 내·외부 인사로 균형되게 구성하고, 위원장은 공동으로 한다″며 ″구체적 인선은 수요일까지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식 기구를 통해 선거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평가를 할 것″이라며 ″우리 당에 엄중한 현실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당 기조, 전략, 방향을 세우는 데 큰 참고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선거가 끝났는데 여전히 당 경선 과정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면서 당 지도부를 자꾸 흔들어대는 시도가 있는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다″며 ″정치적 소신과 판단에 따라 정치적 공격을 할 수 있어도 가공의 팩트를 들이대면서 비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방송에서 경선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지도부와 대표에게 정치적 공격을 하고 있다″며 ″경선 과정에 발생했던 ARS 응답 누락은 기술·실무적인 문제로 파악됐고, 즉시 보완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