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6-11 10:55 수정 | 2026-06-11 11:06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송파구 시위 현장에 ′부정선거 재선거′라고 쓰인 피켓을 든 것에 대해 ″당의 권위와 신뢰를 실추시키는 당 대표가 과연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며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장 대표가 부정선거 피켓을 든 것에 대해 ′시민이 만들어준 도화지를 들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을 두고 ″그 정도의 판단력이 없다면 당연히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피켓 내용도 안 보고 드는 국민들이 어디 있겠나. 본인이 판단해서 들 만하다고 해서 든 거 아니겠냐″며 ″자꾸 국민들을 지나치게 우습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이야기, 부정선거론자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대표면 당연히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된다″며 ″서울시장 선거 또한 부정선거를 해서 그러면 오세훈 시장이 된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점식 의원이 ′특정 계파의 방패막이 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을 두고는 ″윤석열에 대해 탄핵 반대 당론이 유지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 탄핵 반대 당론을 철회하는 것이 본인의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것″이라며 ″그 나물에 그 밥이 안 되도록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를 향해 ″제명당할 만한 사안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명당한 한동훈 전 대표를 복당시키는 절차를 하루빨리 밟아주는 것이 본인이 말한 그 진정성을 확보해 나간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