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정치
고은상
이번엔 '개표 누락' 터졌다‥또 고개 숙인 선관위
입력 | 2026-06-11 14:10 수정 | 2026-06-11 14:1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엔 개표 과정에서 1,000표 이상이 잘못 집계된 사실이 드러나 또 다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선관위 등에 따르면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를 전산 등록하는 과정에서 전주 완산구 중화산1동 3투표소 유권자 994명의 투표결과가 중복 입력됐고, 반면 중화산1동 1투표소 유권자 1,104명의 투표는 통째로 누락됐습니다.
3투표소 유권자들의 의사는 두 배가 반영됐고, 1투표소 유권자들은 투표를 했음에도 개표에 집계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는 다음 날 이 같은 오류를 확인하고도 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반영했다 하더라도 어차피 선거 당락이 뒤바뀔 정도는 아니라는 이유였습니다.
선관위의 신뢰에 치명타를 입힌 또 한 번의 사건이 알려지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거듭 재선거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단순 실수라면서 당락에는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무책임한 해명을 용납할 수 있습니까? 신속하게 선거 무효를 선언하고 전국 재선거를 치르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일 것입니다.″
다만 정점식 원내대표는 재선거에 대해선 신중론을 나타내면서 야당 주도의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역시 조속한 특검을 요구했습니다.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전북 선관위는 ″정확한 투개표 관리를 통해 유권자의 의사가 왜곡 없이 선거 결과에 반영돼야 함에도, 이런 오류가 발생한 점에 깊은 유감과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