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유시민, 곽상언 '노무현재단 홍보 활용' 비판에 "상임고문 해촉 요청"

입력 | 2026-06-15 15:16   수정 | 2026-06-15 15:53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시민 작가가 노무현 재단을 자신을 홍보하는데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유 작가가 상임고문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노무현 재단 운영 유튜브 채널 동영상 전체 개수의 68%에 유 전 이사장이 등장하고, 시간으로 따지면 전체 76%가 유 전 이사장과 관련한 사람들이 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단이 실질적으로 누구를 홍보한다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런 운영을 할 때 재단의 물적 시설과 인적 시설을 동원하는 것이 정상적인 건진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오늘 오후 노무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내고 ″재단에 상임고문 해촉을 요청했다″면서 ″앞으로 제가 할 비평활동 때문에 재단이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무현 재단 유튜브 채널의 코너인 ″알릴레오북스도 6월 말 중단한다고 통보했다″며 ″당분간 노무현 재단을 떠나서 살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노무현 재단은 유 작가의 입장문을 공유하며 ″2026년 6월 15일 자로 상임고문직을 해촉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