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이준석 "장동혁 '전면적 재선거' 주장은 무책임한 선동"

입력 | 2026-06-16 18:32   수정 | 2026-06-16 18:32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전면적 재선거를 주장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건 당일 본투표에서 일부 투표소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통째로 다시 하자′는 말부터 앞뒤가 안 맞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는 사전투표와 당일 본투표로 나뉜다. 둘 중 무엇을 다시 하자는 건지 어느 쪽도 막다른 길″이라며 ″본투표만 다시 하면 재선거는 관심이 떨어져 투표율이 내려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투표는 보수 지지층이 많이 참여하는 영역이라 투표율이 떨어지면 바로 그 표가 깎인다″며 ″그걸 이미 투표한 사전선거 표와 합치면 패배″라고도 짚었습니다.

이 대표는 ″결국 본투표만 다시 하면 투표율이 달라져 결과가 뒤틀리고, 사전투표까지 다시 하면 관외투표가 막혀 또 뒤틀린다″며 ″장 대표의 전면적 재선거는 어느 쪽으로 가도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 대표를 향해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화를 돋우는 구호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앞뒤가 맞는 주장을 내놔야 한다″며 ″전면적 재선거라는 불가능한 선동으로 국민을 흔들 것이 아니라, 선별적 재선거라는 실현 가능한 해법 앞에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