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양 정상 간 만남은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6·25 전쟁 당시부터 아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고, 지금은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양국 관계가 매우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가 서로 협력할 게 많으니 오늘 어떤 협력을 더 구체적으로 할지 한번 논의해 보자″고 강조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의 만남을 언급한 뒤 ″그 이후 양국 파트너십은 계속해서 성장해 왔다″며 ″국방,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화답했습니다.
캐나다는 현재 약 60조 원에 달하는 잠수함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사업 수주를 놓고 한국과 독일이 경쟁 중입니다.
캐나다가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한-캐나다 협력 방안 논의를 제안한 만큼 이번 G7 정상회담 기간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막판 설득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