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태현

"장동혁 혼신" 국힘 보고서에 정점식 "숙의 안 거친 실무진들 견해"

입력 | 2026-06-21 18:44   수정 | 2026-06-21 18:59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한 6·3 지방선거 관련 결과 보고서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고, 당내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선거 실무자들의 견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서 ″평가 결과 보도자료를 직전에 봤다″며 ″의원님들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당 사무처 차원의 분석이다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6개 시·도 전체를 아우르며 후보자들 당선을 위해 장동혁 대표가 혼신을 다했다는 내용의 지방선거 결과 분석 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에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결과가 아닌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광역·기초 단체장· 국회의원 수가 모두 늘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2018년 지방선거로 할 것인지 2022년 지방선거로 할 것인지에 관해서 의견이 갈린다″며 ″2018년 선거 결과를 토대로 해서 비교 분석을 한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두고는 ″소위 당대표 사퇴 등 지도부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중요한 건 이런 상황들이 당의 분열로 내비쳐선 안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쟁에 집중해야 된다고 한 말을 언급하며 ″단 시일 내에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