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서울 삼성동 옛 한전 부지 현대차 신사옥 '49층 3개 동' 조성

입력 | 2026-01-06 11:15   수정 | 2026-01-06 11:18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옛 한국전력 부지에 짓고 있는 현대차그룹 신사옥이 49층짜리 건물 3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현대차 신사옥 설계 변경안에 대해 지난달 30일 현대차 측과 추가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신사옥 조성 사업은 지난 2016년 사전 협상에서 105층 높이로 결정됐지만, 군 작전 제한 등의 문제로 현대 측이 54층 높이 3개 동으로 나눠 짓겠다는 수정안을 냈고, 이후 추가 협상 결과 49층짜리 3개 동으로 확정됐습니다.

영동대로변 전면부에는 전시장과 공연장 등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서고 최상층부에는 전망 공간이 설치되며, 건물 사이 지상 공간에는 서울광장 2배 규모의 도심 숲이 조성됩니다.

해당 사업은 교통·환경·교육 등 영향평가와 건축 변경 심의 등을 거쳐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예상되는 총 공사비는 5조 2천 4백억 원으로, 서울시와 현대차는 공공 기여 총액을 1조 9천 8백억 원으로 늘리는 방안에도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