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유정

다니던 병원 문 닫아도 진료기록 국가시스템에‥한방도 추가

입력 | 2026-02-03 10:18   수정 | 2026-02-03 10:24
다니던 병원이 문을 닫아도 과거 진료기록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를 개선합니다.

보건복지부는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국가가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는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병원이 폐업하더라도 국민이 필요할 때 진료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의료기관 700여 곳의 진료기록이 보관됐고, 사본 발급도 약 3만 건 지원됐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보관 대상도 기존 일반 의원에서 한방 의료기관까지 확대됩니다.

또 지금까지는 부모가 14세 미만 자녀의 진료기록만 온라인 발급할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19세 미만 자녀까지 대상이 넓어집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에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인 ′API′를 개방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진료기록을 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진료기록 접근성과 의료 정보 관리의 안전성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