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석진

김인호 산림청장 음주운전 사고‥임명 6개월 만에 면직

입력 | 2026-02-21 14:24   수정 | 2026-02-21 14:24
김인호 산림청장이 음주운전 사고로 면직됐습니다.

김 청장은 어젯밤 10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버스와 승용차 등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김 청장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 왼쪽에서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피해 차량들과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김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버스에 승객들이 타고 있었지만 병원에 이송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 청장의 신분을 확인하고 귀가시켰으며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수사개시를 통보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산림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공직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실현을 위해 각 부처 고위직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청장은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 출신으로, 새 정부 출범 뒤인 지난해 8월 산림청장에 임명됐다 약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