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우형

무차별 신상 폭로·협박 SNS '주클럽' 운영자 구속 송치

입력 | 2026-03-05 17:24   수정 | 2026-03-05 17:25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특정 다수의 신상 정보를 폭로하는 SNS 계정을 운영하며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4월부터 ′주클럽′이란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등에 계정을 만들고 불특정 다수를 비방한 뒤 이들을 협박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주로 유흥업소 종사자와 인플루언서들의 실명과 사진 등을 SNS 계정에 올리며 비방 내용을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게시물을 삭제해 주는 대가로 이들에게 가상화폐 등을 요구해 모두 3천 8백여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또 다른 신상 폭로 온라인 계정인 ′강남주′의 운영자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