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직권 면직된 김인호 전 산림청장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그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에 나와 ″술을 마시고 1km 정도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청장은 지난달 20일 밤 10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신호를 받고 직진하고 있던 SUV 차량과 시내버스를 잇따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버스 고객 등 15명 가운데 5명이 전치 2주에서 3주의 상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김 전 청장 진술과 피해 진단서 등을 검토한 뒤 이번 주 중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김 전 청장은 이번 음주 운전 사고로 임명된 지 6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직권 면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