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경기 수원 팔달산에 불 지른 40대 체포‥"문화재 피해 없어"

입력 | 2026-03-12 14:34   수정 | 2026-03-12 14:35
경기 수원시 팔달산에 불을 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 팔달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쯤 팔달산에서 한 등산객이 ″누가 불을 지른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30여 분 만에 화재 현장 근처에서 방화 용의자인 40대 남성을 체포하고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 2개를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팔달산 정상과 약수터 등 7개 지점을 돌아다니며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은 서장대 등산로 입구와 팔달산 정상 근처 등 4개 지점을 태웠고, 낮 12시 반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국가사적인 행궁 등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