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흥준

마약 원료 밀수입해 국내에서 마약 제조한 베트남인 3명 구속

입력 | 2026-03-17 11:26   수정 | 2026-03-17 11:27
마약 원료를 밀수입해 마약을 제조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 베트남발 항공 특송을 통해 MDMA, 일명 엑스터시 원료를 밀수입한 뒤 국내에서 마약을 제조한 혐의로 베트남인 3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세관이 적발한 밀수입 원료는 총 5.4㎏로, 약 2만 9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들 일당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경북 경산시 주택가 빌라를 빌린 뒤 장비를 설치해 엑스터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챗GPT 등을 통해 엑스터시 제조법을 검색하고, 베트남 메신저인 ′잘로′로 베트남 현지 공급책과 연락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관은 시제품 제조 과정에서 이들을 검거해 실제 유통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