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숙
지난 11일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 60대 남성이 무단 침입을 시도해 경찰특공대가 출동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 50분쯤 ″한 남성이 대사관에 들어가려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남성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의 한 건물에 들어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위치한 18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려다 실패하자 17층 비상계단을 통해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남성은 가방 3개를 갖고 있었고,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가방을 수색했지만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스라엘 관련 보도가 많아 문의차 방문했다″는 남성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범죄 혐의는 없다고 보고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경찰은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외교기관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