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검찰이 법정 소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김 전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사건 재판에서 재판장의 퇴정 명령에도, ″이게 대한민국 사법부냐″고 소리치는 등 소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권 변호사에 대해 감치 총 20일을 선고했지만 ′소재불명′으로 집행이 무산됐습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지난해 1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들을 법정소동,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권 변호사의 당시 발언과 행동이 변론권의 범위를 넘어섰고, 사법부와 사법체계 전반을 흔들 우려가 큰 만큼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