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도윤선

목에 줄 들이밀며 "개 잡는 연습하자" 폭언한 소방관 송치

입력 | 2026-03-18 19:05   수정 | 2026-03-18 19:11
동료에게 여러 차례 폭언한 혐의를 받는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소방서 소속 50대 남성 소방관을 협박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남성은 지난해 2월 119안전센터 훈련 도중, 동료 소방관 목에 줄을 들이대며 ″개를 잡는 연습을 하자″는 등 폭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다른 직원들이 있는 가운데 피해자를 상대로 ″이런 애가 정신과를 가야지″라고 하거나, ″너 같은 애가 어떻게 소방에 들어왔냐″는 등 폭언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서울소방재난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 엄중 처벌과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