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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큰불‥"부상 53명·실종 14명"
입력 | 2026-03-20 16:20 수정 | 2026-03-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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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후 대전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큰불이 나 지금까지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진 가운데 불길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특보에서는 이 화재 소식 집중적으로 전하겠습니다.
먼저 현장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불이 난 공장 안에는 인화 물질이 많았습니다.
진화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혜원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낮 1시 20분쯤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확산하고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돼 화재 발생 36분 만인 오후 1시 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24명이 크게 다치고, 29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5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약 150여 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가 1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에서 직원들 수십 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일부는 불길을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진화 작업과 함께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 219명과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등 장비 90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화재 직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 대피와 차량 우회를 안내했습니다.
대전 공장 화재 소식을 보고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장비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화재 현장에서 MBC뉴스 이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