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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큰불‥"부상 55명·실종 14명"
입력 | 2026-03-20 17:25 수정 | 2026-03-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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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실종자 수색 작업, 진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지금 연결이 돼 있습니까?
이혜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변화된 게 있습니까?
◀ 기자 ▶
오늘 낮 1시 17분쯤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1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소방당국은 곧바로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확산하고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돼 오후 1시 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고, 조금 전 3시 반부터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최고 수준의 현장 지휘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로 지금까지 24명이 크게 다치고 31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5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약 150명이 넘는 노동자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가 1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에서 직원들 수십 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일부는 불길을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에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진화 작업 이후에 수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인력 200여 명과 대용량포방사시스템과 소방헬기 등 장비 100대가 넘게 투입돼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내부에 가연성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시는 화재 직후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 대피와 차량 우회를 안내했습니다.
대전 공장 화재 소식을 보고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에 장비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화재 현장에서 MBC뉴스 이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