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이창수 전 지검장, 수사팀에 주가조작 '무죄 판결 검토' 지시‥2차 특검, 메시지 확인

입력 | 2026-03-23 16:53   수정 | 2026-03-23 17:21
김건희 씨 검찰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이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무죄 판례 검토를 지시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종합특검은 언론공지를 통해 ″민중기 특검이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이창수 전 지검장의 ′무죄 판결 검토′ 내부 메신저 메시지를 발견했고, 종합특검에서도 위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수 전 지검장의 주가조작 관련 ′무죄 판결 검토 지시′ 메시지는 당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수사 실무 검사 전원에게 전파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메시지가 전파된 시점은 김건희 씨에게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인 걸로 전해집니다.

앞서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은 지난해 12월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수사의 단서가 될 만한 유의미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종합특검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확보한 메신저 메시지를 포함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오늘 대검찰청과 중앙지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