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큐텐 구영배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 8명을 8억 원대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구 대표와 류광진 전 티몬 대표, 류화현 전 위메프 대표 등 임직원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24년 12월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전 대표 등 10명을 1조 8천5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접수한 고소 사건들을 수사한 결과 8억 4천만 원의 피해금액을 추가로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대표 등은 티몬·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우선 지급해야 할 정산대금을 일시 보관하는 점을 악용해, 정산용 보유 자금을 큐텐 등으로 유출함으로써 정산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고소·고발이 제기된 내부 임직원 및 외부업체 관계자 등 13명은 소속과 지위, 역할 등을 고려할 때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