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교육부가 올 하반기 거점국립대 3곳을 선정해 한 곳당 1천억 원을 파격 지원하며 지역의 성장엔진과 AI 인재양성 대학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 교육공약이자 국정과제였던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행에 착수하는 겁니다.
당초 전체 거점국립대 10곳을 지역 전략산업 연구·인재 양성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계획이었지만 3곳으로 줄었습니다.
이주희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한정된 예산으로 정책 성과를 내려면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했다″며 ″지원 대학을 단계적으로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의 핵심은 대학 교육과 연구, 취업까지 모두 한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파격적 대우로 우수 연구·교수진을 갖추고, 획기적 인센티브로 유수 기업을 유치해 수도권으로 떠나려던 지역 인재들을 붙잡겠단 계획입니다.
먼저 선정될 3개 거점국립대에 투입되는 올해 추가 예산은 교당 1천억 원입니다.
일단 올해 3개 대학에 모빌리티대, 신재생에너지대 같은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 및 특성화 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학부-대학원-연구소를 하나로 묶어 교당 400억 원을 지원합니다.
특성화 융합연구원에는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원,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대학과의 협력체계가 구축됩니다.
3개 대학은 교당 100억 원을 들여 ′지역 AI 교육·연구′의 거점으로도 육성됩니다.
AI 교육을 대학 전반에 확산하고자, AI 학사조직과 AI 융합교육 및 연구를 총괄하는 총장 직속 전담 기구를 둡니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 ′패키지 지원 3개 대학 선정계획′을 안내하고, 대학별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신청서를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최종 선정 절차는, 올해 8월로 예상되는 산업통상부의 성장엔진 확정 이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