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고 김창민 영화감독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는 오늘 오전 피의자인 남성 2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들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1시쯤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 앞에서 김 감독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폭행으로 정신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17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은 뒤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숨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일 검사 6명이 포함된 9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한 뒤, 15일 피의자 집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건 현장에 김 감독과 함께 있던 발달장애 아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지난 24일엔 피의자들을 불러 10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