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준

"초등 고학년 절반, 방과후 스마트폰·태블릿 2시간 이상 사용"

입력 | 2026-05-04 11:44   수정 | 2026-05-04 11:44
초등학교 고학년 2명 중 1명은 방과 후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026 어린이 생활과 생각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교조가 어린이날 104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전국 초등학생 4·5·6학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인공지능(AI) 이용 실태 등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천804명의 49.2%가 방과 후 스마트기기를 2시간 이상 쓴다고 답했습니다.

′2시간 이상∼3시간 미만′이 21.1%, ′3시간 이상∼4시간 미만이 15.9%로 각각 집계됐고 ′4시간 초과′도 12.2%나 됐습니다.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스마트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학년에서 ′3시간 이상′ 비율은 36.8%로 4학년의 배를 넘었고 ′4시간 초과′도 6학년이 16.5%로 4학년보다 약 2.5배 많았습니다.

또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사용 경험에 관한 질문에 57.4%가 ′가끔 사용′, 14.7%가 ′자주 사용′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