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숙

'반포대교 추락 사고' 프로포폴 공급한 병원장 구속 송치

입력 | 2026-05-19 08:19   수정 | 2026-05-19 08:20
약물을 투약하고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 추락한 운전자에게 프로포폴을 공급한 병원 원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초구에 있는 성형외과 원장 40대 남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남성은 지난해 8월부터 자신의 병원을 방문한 환자 10여 명에게 프로포폴을 필요 이상으로 투약하거나 마취가 불필요한 상황에 투약하는 등 마약류를 오남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추락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넨 전직 간호조무사가 일하던 곳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해 처방전과 의약품 반·출입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