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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은 후진국형 재해‥경영진 처벌해야"

입력 | 2026-06-02 13:11   수정 | 2026-06-02 13:11
금속노조는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어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폭발 사고 과정에서 안전 원칙이 어떻게 훼손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노조는 ″K방산이라며 주가는 치솟고 있지만 사업장 안에서는 여전히 후진국형 중대재해가 연일 터지고 있다″며 ″전방위적 수사를 진행해 그에 따른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사측은 고위험 작업이 아니라고 했는데, 화약을 취급하는 공장은 전쟁터와 똑같다″며 ″이런 안이한 안전의식이 대형 참사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목숨을 팔아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도록 지시한 한화 자본의 맨꼭대기까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며 ″방산기업임을 내세워 보안이라는 명목하에 사업장을 감추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한화를 규탄했습니다.